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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산

홍성 용봉산

언제: 2007,3,24 토요정모 35명

어디: 홍성 용봉산, 381m

코스: 청소년 수련원~노적봉~촛대바위~정상~수련원,1시간20분

가볼 예식장도 있고 비가 온다고도 하고 갈까말까..망설임..

에이 그래도 한달에 한번 가는 산행쪽으로 마음을 바꾼다..

비오는 거리를 버스는 달리고..스치는 차창밖 풍경은 몽환적이다

아..차분히 가라 앉은 이기분..

용봉산에 도착해도 비는 부슬거려서

회원중 일부는 음식준비하고 일부는 산에 오르기로 했다

배낭은 내려두고 우비만 걸치고 따라 나선길..

용봉산은 바위산이라 미끄럽다



쭈꾸미철이면 와보는 용봉산..

낯익은 바위들도 있고.. 비바람에 가려 풍광은 볼수없다




짧은코스를 산책삼아 오르니 노적봉을 지나 정상이다

누가 그랬는지 표지석이 댕강 두동강이 나있다..



날이 흐리고 비가와도 산에오면 즐겁고 행복한 웃음을 날릴 수있어 참 좋다

산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홍성에 사는 회원님 한분이 휴양림에 팬션하나를 빌려놓아

푸짐한 쭈꾸미 샤브샤브를 준비해놓았다



산지에서 공수한 싱싱한 쭈꾸미를 담갔다가 다리부터
고추냉이 초장 듬뿍찍어 입에 넣는 그 맛..
아는사람만 알 것이라고..
소주한잔 털어넣고알이 통통이 밴 쭈꾸미 머리를 우짝이며 씹으니
준비하느냐 애태웠던 지금까지의 고생이 말끔히 가신다고..
회장님의 말한마디에 다들 맞장구를 쳐준다..


40여분을 달려 마침 썰물때인 간월암에 도착.
잠시 바닷가도 거닐고 추억도 담고..
그래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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