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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산

서울 불암산~수락산

언제: 2007,4,28

코스: 불암동->불암사->불암산 정상->덕능고개->도솔봉->치마바위->철모바위

->주봉->능선4거리->사기막능선->내원암계곡->청학동(약 15km/7시간 소요)
동행: 산사랑 토요정모,,15명
날씨청명하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산행하는 마음은 정말 행복 그자체다
10시 불암산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산불이 났는지 연기가 자욱하다
제발 큰불이 아니길 바라며 가는데 다행히 초기진압이 되었나보다
식당 아줌마가 쓰레기 태우다 그랬다고한다..
불조심..조심조심또 조심...


불암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두팀으로 나뉘어졌다
헌데 우리가 오르던 길은 정상길이 아닌 산꾼들만 오르는 길인가..
아찔한 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서있다..
몇걸음 되지않지만..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빌딩숲만 있는 회색의 도심에서 이 산들이 정말 공기정화의 허브같은 곳일게다

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불암산정상..

태극기 힘차게 휘날리고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가 참 이쁘다..

덕능고개쪽으로 하산하다 도로위 다리하나를 건너니 수락산이다..

군부대를 끼고 오르다 다들 배고프다하여 만찬을 펼쳤다

수락산은 정말 암릉의 진수를 보여주는것 같다




사람은 ..

가끔은 자연이 되고 싶어지는가 보다

그 자연속으로 걸어가는 그대, 그리고 나, 우리는 오늘 모두가 자연이다,

그래서자꾸만 산으로 산으로 오르는갑다




정말 코끼리가 바위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여러모습들의 바위들을 눈에담으며 또 두팀으로 내원암쪽과 사기막코스로 나뉘어진다

사기막능선의 절경들은 정말 이루말할수 없고..

끝이 안보이는 밧줄을 잡고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내려온다



내원암 계곡을 타고 내려와

하루의 산행을 마감하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궈 보는 시간,

뼛속까지 시려오는 한기에

피로가 풀리는데 망중한이 이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랴..

버스로 다시 불암산 입구까지 이동..

검단산입구까지와서 환타언니가 한턱 내는덕에

막걸리 한잔에 기분댓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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